▲ 남북은 오는 22일까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공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저수조 세척 장면. [사진제공-통일부]

남북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공사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0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측 인원 17명이 오전 9시경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오후 4시 20분까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귀환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남북 양측은 이러한 준비작업을 21, 22일에도 계속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알렸다.

이날 개성공단 현지를 방문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준비단은 종합지원센터 일부 사무실 공간에 대한 환경미화, 전기 점검, 배관 작업 등을 진행했고, 저수조 물빼기, 세척작업 등을 했다.

지하층이 침수된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직원 숙소 물빼기 작업도 계속됐다.

하지만 추가적인 전기 점검 및 배관작업, 지하층 물빼기 작업, 저수조 물 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남측이 제기했고, 이에 북측이 동의해, 오는 22일까지 준비작업이 계속된다.

▲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6층 전기 전검 모습. [사진제공-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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