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회담이 오는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남측 수석대표인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북측 단장인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마주한다.

통일부는 15일 “남과 북은 6월 18일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체육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측은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김석규 통일부 과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대표단으로 나선다.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이 마주한다.

남북은 남북통일농구경기와 2018 아시아경기대회 단일팀 구성 등 체육 분야 교류협력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