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설치될 개성공단 내 건물 개.보수를 위해 남측 인원이 오는 19일 방북한다.

통일부는 15일 “6.19~6.20 이틀간 출퇴근 방식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준비를 위한 우리 측 관계인력이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 등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14일과 15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고 했지만, 북측은 이날 19일과 20일로 수정제의했고, 이를 정부가 수용해 성사됐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지난 8일 개성공단 현지를 방문했으며, 일부 건물은 침수가 되는 등 개.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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