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각 도에서 현대적인 교원대학, 사범대학 건설 사업이 적극 벌어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자강도에서는 지난 3월 강계교원대학 건설 착공식에 진행된데 이어 교사와 기숙사, 체육관이 지어지고 있으며, 현재 교사와 기숙사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평안북도에서는 평북종합대학 교원대학을 새로 설립하는 사업이 진척되고 있는데, 도에서는 현대적인교육과학과 기술 도입에 필요한 수많은 교육설비를 마련해주었다. 

다른 도에서도 교원대학 건설준비를 서두르는 한편 대학의 물질기술적 토대(사회적 생산에 이용되는 노동수단과 원료, 자재, 동력 등 물적요소의 총체)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은 현재 진행중인 각 도의 교원대학, 사업대학 현대화 사업은 지난 1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건된 평양교원대학을 현지지도하면서 각 도에서도 평양교원대학을 본보기로 하여 교원대학들을 잘꾸려야 한다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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