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정은-폼페이오 면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주도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돕는 뛰어난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논평을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부활절 주말(3.31~4.1) 중앙정보국(CIA)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서 북미 정상회담 문제를 조율했다.
26일 미국 상원은 전체회의를 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상원이 마이크 폼페이오를 우리나라의 수석 외교관으로 봉사할 수 있게 인준해줘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폼페이오 상봉을 담은 “믿을 수 없는” 사진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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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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