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 김일성 주석 탄생 106돌을 맞아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해 2억1,374만엔(약 21억 2천만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재일 총련에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김 주석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모두 164차례에 걸쳐 482억 1,973만 390엔(약 4,785억원)에 달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957년 국가예산 항목으로 ‘재일동포 자녀교육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새로운 예산항목을 만들어 그해 4월 최초로 총련에 1억2,109만8,086엔을 교육비로 보냈으며, 이후 매년 ‘태양절’ 등 주요 국가 명절을 기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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