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북측 대표.선수단이 15일 오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갔다.[사진-도라산 사진공동취재단]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북측 대표.선수단이 15일 돌아갔다.

북측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단과 선수단 24명은 이날 오후 1시 28분경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오후 1시 50분경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도라산CIQ에 도착한 북측 인사들은 옅은 미소를 띤 채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 북측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단과 선수단 24명이 도라산 CIQ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 [사진-도라산 사진공동취재단]
▲ 참관선수로 방남한 김동영 선수(9세). [사진-도라산 사진공동취재단]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한 마유철, 김정현 선수는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에 출전해 꼴찌로 들어왔지만 완주하는 모습으로 스포츠정신을 발휘했다. 이어 14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1km 좌식 스프린트에도 출전했다.

북측 패럴림픽 대표.선수단의 귀환으로 평창 올림픽 계기 북측의 방남일정은 모두 끝났다. 북측은 지난 1월 25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했으며, 지난 7일 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방남했다.

▲ 평창 패럴림픽 두 경기에 출전한 김정현 선수가 출경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도라산 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대표.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고 있다. [사진-도라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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