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류경김치공장에서 민족전통음식인 김치를 잘 만들어 평양시민들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 류경김치공장에서 운영하는 봉사매대. [사진-조선신보]

신문에 따르면, 현재 평양역과 봉화산려관 주변을 비롯한 평양의 여러 곳에 류경김치공장의 김치봉사매대가 전개되어, 수도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치봉사매대들에서는 통배추김치와 총각김치, 백김치, 석박김치, 어린이영양김치, 깍두기를 비롯한 갖가지 특색 있는 김치들을 봉사해주고 있으며, 아울러 고추장절임, 겨절임무우, 마늘절임 등의 남새(채소)가공품들도 봉사되고 있다.

다양한 김치들은 150g, 200g, 500g, 5kg짜리로 포장되어있다.

신문은 “구매자들은 김치가 여러 가지 종류여서 자기 구미에 맞는 김치를 아무 때나 사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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