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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는 15일 평창올림픽 실무회담 제의수석대표 천해성 통일부 차관..북측 문화행사 입장도 전달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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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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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오는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12일 저녁 제의했다. 실무회담 수석대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으로 통보됐다. 사진은 지난 9일 열린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 대표로 참석한 천해성 차관. [자료사진-통일뉴스]

정부가 북측에 오는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12일 제의했다. 실무회담 수석대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다.

통일부는 이날 “금일(12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남북 고위급 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남측은 통지문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또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회담 대표단 3명 명단을 통보했다.

그리고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문화행사 관련 우리측 입장을 정리한 자료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통일부는 알렸다.

북측은 이번 실무회담 제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자리에서는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과 함께,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파견과 이를 위한 편의 보장이 논의될 예정이다.

북측이 제의를 수용하면, 남측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남측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과 북측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각각 회담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IOC 위원,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단이 마주하는 4자 회담을 개최한다.

한편, 남북은 이날 오후 8시 6분경 판문점 연락채널을 마감했으며, 13일 정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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