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동해상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시신 4구 송환 의사를 12일 북한에 통보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12일) 오전 북한 주민 추정 사체 4구의 송환을 위하여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 대북통지문을 조선적십자회중앙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신은 지난 7일 남측 어선이 동해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목조 소형선박을 발견, 신고했으며, 선내에서 발견됐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1명은 현재 유관기관이 월선경위와 귀순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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