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호 신임 몽골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 8일 할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봉정'(奉呈, 제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오승호 대사의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몽골과 북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강조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 설정 70돌 행사들이 훌륭히 진행되도록 특별한 관심을 돌리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18일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와 대리대사를 역임한 오승호 전 외무성 유럽1국장을 몽골 주재 대사에 임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