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한국외교안보포럼'이 14일 출범한다. 여야 국회의원과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등 78명이 대거 참여한다.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야 국회의원과 외부전문가 등 총 78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외교안보연구단체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국외교안보포럼'은 이수혁 의원과 이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결성됐다.

오는 14일 출범하는 '한국외교안보포럼'은 국회의원과 학자, 전문가 등이 모여 집단지성 발휘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통일.외교.안보.국제경제 분야에서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는 강창일, 금태섭, 송영길, 원혜영, 이인영, 이해찬, 홍익표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동영, 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등 40명이 참여한다. 

고봉준 충남대 교수, 고유환 동국대 교수, 김광길 전 개성공단 법무팀장, 깅흥규 아주대 중국문제연구소장,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부교수,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 이규형 전 주중대사, 이원덕 국민대 교수, 임을출 경남대 교수,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38명의 전문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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