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공군 F-15K 전투기와 미 B-1B 전략폭격기 등 양국 항공기가 편대를 이루어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공군]

미국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6일 한.미 연합공군훈련이 참가했다.

공군은 이날 "미 전략폭격기 B-1B 1대가 한국 공군 F-16 2대, F-15K 2대, 미 공군 F-35A 2대, F-35B 2대 등과 편대를 이루어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미 전략폭격기 B-1B는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실전 폭격연습을 하고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참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실시 중인 한.미 공군 연합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일환이다. 

▲ 아래쪽부터 한국공군 F-16 2대, F-15K 2대, 미 B-1B 1대, F-35A 2대, F-35B 2대가 편대를 이루어 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

훈련에는 한국군 F-15K, KF-16, FA-50 전투기 외에도 미 스텔스전폭기 F-22, F-35 등 230여 대의 항공기가 대거 투입되고 있다. 

이번 훈련을 두고 공군 측은 "일선 비행부대의 연합항공작전 절차숙달과 군수 지속지원능력 등 전시 임무수행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주한 미7공군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훈련이며 특정한 도발이나 사건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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