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제137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IPU총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며, 한국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지난 12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총회에서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다. 

안동춘 부의장의 IPU총회 참석으로 남북 의회 대표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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