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합참) 차장에 이종섭 육군 중장을 임명하는 등 정부는 26일 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합참의장의 합동작전 지휘능력 보좌를 위해, 합참 차장에 7군단장인 이종섭 육군 중장(육사 40기), 군사지원본부장에 공군작전사령관 원인철 공군중장(공사 32기), 작전본부장에 1군단장 서욱 육군중장(육사 41기), 전략기획본부장에 해군1함대사령관 심승섭 해군중장(해사 39기)이 각각 임명됐다.

그리고 육군 참모차장에 구홍모 수방사령관, 육군 교육사령관에 제갈용준 5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김완태 수도군단장, 국방대학교 총장에 김해석 인사사령관, 해군 교육사령관에 이범림 합동참모차장, 공군 작전사령관에 이건완 공군참모차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김정수 제27사단장은 수도방위사령관, 남영신 제3사단장은 특수전사령관, 이석구 기무사령관 직무대리는 기무사령관 등으로 각각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보직을 받았다. 이정기, 최영철, 최병혁, 김승겸, 이창효, 황인권, 안영호 등 육군 소장도 각각 중장으로 진급했다.

공군 소장 최현국과 이성용은 중장으로 진급, 각각 공군 교육사령관, 공군 참모차장에 각각 임명됐다.

육군준장 김현종 등 10명과 해병준장 조강래도 각각 소장으로 진급, 사단장에 임명된다.

국방부는 "국가관,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 및 올바른 도덕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다"며 "튼튼한 국방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하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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