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13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진행

제13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된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전람회에는 북한과 시리아, 중국, 쿠바, 이란,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250여개 회사들이 참가하게 된다.

신문은 첨단과학기술이 적용된 전자, 기계, 건재, 운수, 의학, 경공업 및 식료일용제품들이 출품되는 이번 전람회가 세계 여러 나라 사이의 친선과 교류, 경제적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9월 초에 열린 제12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는 15개 나라와 지역에서 280여개의 회사가 참가했으며, 전체 참가기업 수에서도 국내기업이 외국기업을 앞서 지난 몇년간  국내기업 참가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 세계 오존층 보호의날 토론회 개최

'세계오존의 날'(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민족토론회가 1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토론회에는 국가계획위원회, 국토환경보호성, 전자공업성을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 과학연구기관 등의 일꾼들과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자 겸 유엔개발계획 상주 대표가 참가했으며, '염화불화탄화수소 철폐 관리 계획 이행에서 연관기관들의 역할', '몬트리올의정서 키갈리 수정안에 대하여'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존층 파괴가 인류 생존에 미치는 영향과 오존층 보호에 대해 소개한 사진을 돌아보고 녹화물을 시청했다.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은 1987년 9월 16일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가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 전국자연에너지 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 개막

전국자연에너지 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19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연구소, 전력공업성 전력공업연구소, 평양이동통신 운영국을 비롯한 수십개 단위들이 참가해 1,200여건의 성과 자료를 출품했다.

태양에너지와 풍력 및 지열에너지 등 자연에너지 개발 이용분과와 자연에너지 절약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과학기술 성과발표와 기술교류사업이 진행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19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자연에너지에 의한 전력생산을 국가적인 전력공업발전전략으로 제시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자연에너지 개발 이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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