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건설사업 강화를 위한 '5월21일선봉대 칭호'가 제정되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령을 발표,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군대와 사회의 건설부대, 단위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는 건설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5월21일선봉대 칭호 제정을 결정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정령은 "건설은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 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김일성 주석이 1946년 5월 21일 직접 보통강 개수공사의 첫삽을 뜨면서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건축의 새 역사를 펼쳐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91년 5월21일 '건축예술론'을 발표해 사회주의 대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건설부문에서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하는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주체 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발전잠재력, 사회주의 문명의 높이가 비껴있는 현대건축의 본보기, 표준들이 훌륭히 일떠서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실현해 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노고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