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한 53돌을 맞아 여러 경축행사가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날 인민군 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 청소년 학생들은 만수대언덕을 비롯해 김일성.김정일 동상과 태양상(초상)이 있는 곳을 찾아 경축 인사를 하고 평양의 극장과 각 도에서는 경축공연이 진행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당창건기념탑, 평양체육관 광장을 비롯한 평양의 무도회장과 각 도소재지에서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열렸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김 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한 것은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 수행에서 획기적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거대한 사변"이며, "6월 19일은 당창건기념일과 더불어 우리 당 건설사에서 길이 빛날 혁명적 명절'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에서 지도원으로 사업을 시작한 1964년 6월 19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6월의 명절'로 경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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