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이 15일부터 이틀간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2014년 훈련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해군이 15일부터 이틀간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훈련으로 해군은 "당연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오늘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우리 군의 정례적인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올해도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1함대 12전투전대 해상기동훈련과 연계해 진행되며, 3천2백t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 등 초계함, 유도탄 고속함 등 함정 7척과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공군, 해경 등의 전력이 참가한다.

또한, 해병대 신속대응부대 병력도 투입, 독도 상륙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 대해 정욱 해군 공보팀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예년과 동일한 수준에서 훈련을 한다"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한 정례적인 훈련이기 때문에 이는 당연히 훈련을 실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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