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24일 오전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에 업무보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수 명의 외교부 간부들이 서울 삼청동 금융감독연수원에 위치한 국정기획자문위 사무실에서 외교안보분과위에 북핵 현안 등에 대해 보고한다. 

국정기획자문위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참모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기 의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문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종수, 채규영 전문위원, 안희정 충남지사의 참모였던 김흥규 아주대 교수 등을 파견했다. 외교부는 홍상우 심의관, 통일부는 이무일 정세분석국장, 국방부는 김도균 정책기획차장을 파견했다.

국방부는 25일, 통일부는 26일에 각각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추가,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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