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자료사진-통일뉴스]

제7대 개성공단기업인협회 회장에 신한용 부회장이 선출됐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정기섭 회장의 후임으로 신한용 부회장(신한물산 대표이사)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한용 신임회장은 인하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14년부터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신 회장은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공동위원장도 겸임한다.

신 회장은 "심각한 남북갈등 및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은 만큼, 회원사들의 단합을 통해 희망을 갖고 조만간 출범할 신정부와 개성공단 재개 및 피해보상 협의를 강력히 추진하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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