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부는 북한의 지대지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발사가 유엔 아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미.일 3국은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여기에는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크리스토퍼 존스턴 미 국방부 아태안보 부차관보, 코지 카노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각각 대표로 마주했다.

이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적 행위"라며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중대하고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인식했다.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정보공유를 지속한다"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한.일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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