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 외교 관계자들이 최근 잇달아 새해 맞이 모임과 음악회 등을 갖고 양국 친선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9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조중(북중)친선봄맞이 음악회’가 진행됐으며, 지난 7일에는 양국 주재 대사관에서 각각 새해를 맞이한 친선모임이 열렸다.

<노동신문>은 10일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2.16) 경축 및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정월대보름을 맞으며 중국대사관을 방문한 10돌 기념 조중친선봄맞이 음악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와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 주조(주북)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의 공동 명의로 9일 중국대사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북중친선협회 위원장인 강하국 보건상과 관계 부문 일꾼들,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단둥시문화예술대표단이 출연해 김정일 위원장을 칭송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7일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진행된 마련한 연회에는 왕자루이(王家瑞)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부주석과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등 고위급이 참석해 ‘조·중 친선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해 잔을 들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연회에는 왕아군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조리, 자국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조판공실 부주임, 무동화 중조(중북)우호협회 회장 등이 초대되었고 지재룡 중국주재 북한 대사가 참가했다.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연회가 진행되던 7일 북한 외무성은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새해를 맞이해 리진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 등을 초대해 친선모임을 마련했다.

신문은 이날 연설에서 “조·중(북중)친선이 두 나라 선대 수령들께서 마련하여주고 꽃피워준 귀중한 재부”라며,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조중 친선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용의를 표명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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