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남북도를 잇는 김책시 마천령굴 공사가 완료됐다.  마천령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 사업 중 하나이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30일 "공화국의 함경남도와 함경북도를 연결하는 마천령굴이 완공되였다"고 전했다.

29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리룡남 내각부총리는 준공사를 통해, "김정일 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여러차례에 걸쳐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에서 마천령굴공사를 다그쳐끝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정은 동지께서는 여러차례나 마천령굴공사를 빠른 기간에 끝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며 "굴정상관리운영을 짜고들어 자동차의 통과능력을 부단히 높이고 굴의 안전성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며 면모를 더욱 일신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준 국토환경보호상, 리상관 함경북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김봉식 함경북도 당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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