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80여 종의 의약품에 대해 서술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전해설서'를 출판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약전해설서에는 해당 의약품 조성과 함량, 시험법, 보관조건 및 기준에 대한 과학적 원리, 약물의 개발경위 및 약리작용, 조제법, 사용량, 사용법 등이 설명되어 있다. 

통신은 "약전해설서가 편찬됨으로써 약학을 전문으로 하는 단위들에서 세계적 수준에 확고히 올라선 의약품을 더 많이 개발할수 있게 되였다"며 "의약품의 국산화 비중을 훨씬 높이고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의약품을 더 빨리 연구개발할 수 있는 조건이 보다 원만히 마련되게 되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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