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차 핵실험 이후 북한 도발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은 "북침전쟁도발을 알리는 전주곡"이라고 반박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정세론해설에서 "지금 극도의 통치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박근혜패당이 아무데서나 줄창 불어대는 허튼 나발이 있다. 그 무슨 북 도발이라는 것"이라며 북 도발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문은 "북 도발 타령을 늘어놓으며 대결광기를 부리는 그 흉악한 속심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이미 드러날대로 드러났다"며 "타령이 요란할수록 그것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이 그만큼 증대되고있음을 의미한다. 북침전쟁도발을 알리는 전주곡이나 같다"고 주장했다.

"우리에게 긴장격화의 책임을 들씌우고 저들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해서이다. 입만 터지면 북 도발 타령으로 여론을 어지럽히면서 나중에는 저들의 전쟁도발행위를 우리가 한 것처럼 세계가 믿게 하자는 것이 괴뢰패당의 음흉한 속심이다."

그러면서 "남조선괴뢰들이 북 도발설을 정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방패로 내들고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것은 오산"이라며 "희세의 매국역적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이 들씌워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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