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가 18일과 20일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16 방공유도탄 사격대회'를 열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사진제공-공군]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가 패트리어트, 호크 등을 동원한 '16 방공유도탄 사격대회'를 18일과 20일 개최했다.

공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공유도탄부대의 실전적 전술기량 배양과 방공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공군 최대의 지대공실사격대회인 '16년 방공유도탄사격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14개 부대 3백여 명이 참가했으며, 영공에 침투한 적 항공기를 방공유도무기로 격추하는 상황을 가정해,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인 패트리어트, 호크, 단거리 방공무기 미스트랄, 발칸 등을 사격했다.

▲ 미스트랄 미사일. [사진제공-공군]
▲ 호크 미사일. [사진제공-공군]

공군은 패트리어트 1발, 호크 5발, 미스트랄 2발, 발칸 1,200발을 사격했다.

양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사격장에서 실시된 이번 사격대회는 당초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공군 측이 장병들의 훈련 및 대회전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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