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성직자들과 재가 신도들이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빗속 입정(入定)에 들었다.

원불교는 정부서울청사가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평화명상기도회를 갖고 ‘사드 반대’를 침묵으로 시위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대열을 이뤄 광화문 방향으로 향한 이들은 20여분 동안 선 채로 평화명상기도를 진행한 뒤 자리에 앉아 입정에 들었다. 원불교에서 입정은 원래 자신이 갖고 있는 성품과 하나가 돼 일체의 사념을 잊어버린 상태를 뜻한다.

사드 배치 제3지역으로 거론되는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인근에는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정산(鼎山) 송규(宋奎) 종사의 탄생지인 성주 성지가 위치해 있어 원불교는 ‘사드 철회 및 성주성지 수호 원불교 대책위원회’를 구성, 적극 행동에 나서고 있다.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