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 준비위원회가 연석회의를 위한 실무협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의 사업추진 공보를 19일 보도했다.

공보는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연석회의가 온 겨레의 의사와 염원에 맞게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북남관계 개선과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놓는 전환적 계기로 되도록 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하고 일련의 대책들을 강구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연석회의를 계기로 남조선과 해외의 정당, 단체 및 각계층 대표들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조국통일운동을 활성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실천적 문제들을 협의대책할 수 있게 분과위원회들을 내오는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석회의를 보다 의의깊고 다채롭게 장식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을 성의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북측 준비위는 최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 민주노총 등이 연석회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점을 들어 "남조선당국은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를 통하여 나라의 통일과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려는 온 겨레의 절절한 염원과 한결같은 지향을 똑바로 보고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에 합류해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정,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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