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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 모두의 평화선언’22~24일 서울광장서 ‘AEV(Atr’s Eye View) 프로젝트 전‘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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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8  17: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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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없는 세상을 위한 AEV 프로젝트전 포스터. [사진캡쳐-ART&ARTCORE]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된 지 63년이 지나도록 이 땅에 진정한 평화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의 평화선언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한 AEV(Art’s Eye View) 프로젝트 전’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평화의 소녀상’의 작가 김서경·김운성이 1951년부터 2004년까지 54년간 주한미공군의 포사격장으로 사용된 매향리에서 가져온 포탄과 탄피를 두드려 펴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만들어 전시한다.

한국전쟁 발발 당시부터 미군의 포사격장이었던 매향리에서 가져온 포탄과 탄피들로 만들어진 작가들의 설치미술 작품들은 녹슬고 부서진 혼돈 속 우리 역사의 상흔과 그 극복 과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역사적인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000여점의 작품 중 200여 점은 다시 매향리에 기증되어 평화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해외 구매자들이 기증한 일부 작품들도 매향리 평화공원에 함께 전시될 것이다. 또 전시 종료 후 일부 작품들도 국내 3개 지자체가 조성할 평화공원의 주요 전시작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전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매향리에서 서울광장까지-다큐멘터리 상영

최초로 매향리에서 반출되는 포탄 이송의 역사적 현장부터 작품 제작 전 과정과 전시 준비 과정 모두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전시기간 중 1일 1회 상영한다.

△작가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전시기간 중 1일 2회 작가가 직접 모든 작품의 컨셉과 작품내용, 관람 포인트, 작품 활동 중 에피소드, 설치미술 감상 가이드 등에 대해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 때 각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탄피로 태어난 아리랑-탄피와 포탄으로 만든 악기 제작과 연주

탄피와 포탄의 잔해로 만든 악기로 전시기간 중 1일 1회 연주회를 개최한다. 아리랑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매향리 피스메이커-어린이, 청소년의 평화선언 무성영화와 라이브 공연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만든 평화선언 무성영화를 상영하고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치유와 미술 현장 그래피티-게릴라 미술 체험

전쟁과 폭력의 희생자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미술치료 작품을 그래피티로 다시 표현하는 게릴라 미술 체험을 진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의 키스는 총보다 강하다!-‘종전의 키스’ 오마주 이벤트

전시 첫날인 7월 22일 오후 7시에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기쁨을 키스로 표현한 화제의 작품 ‘종전의 키스’를 오마주한 키스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참가는 SNS를 통해 신청한 100쌍으로 한정.

△찰나의 불꽃-오픈 기념 퍼포먼스

전시 첫날인 7월 22일 오후 9시 오픈 기념 퍼포먼스로 한반도 지도위에서 타오르는 꽃불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성 높은 볼거리로 공간에서 시간으로 옮겨간 설치미술의 새로운 장르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트앤아트코어 홈페이지(www.artnartcore.ne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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