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 준비위원회가 최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국진보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에 편지를 보냈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6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조국해방 일흔 한 돌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공개편지를 보내였다"고 전했다.

사이트가 밝힌 발송 대상 단체는 정의당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남측위 학술본부, 언론본부, 청년학생본부, 서울, 강원, 인천, 경기, 충북, 충남, 대전, 광주, 전남, 전북, 부산, 대구경북, 울산, 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 등이다.

또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진보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통일광장 등이다. 통일부는 북측이 90여개 단체에 편지를 보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북측이 보낸 편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내용으로, 8.15를 계기로 평양이나 개성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를 개최 제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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