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 준비위원회가 최근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대표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에게 편지를 보냈다.

북한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5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조국해방 일흔 한 돌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공개편지를 보내였다"고 전했다.

사이트가 밝힌 발송 대상자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이다.

또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등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북측이 보낸 편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내용으로, 8.15를 계기로 평양이나 개성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를 개최 제안이 담겼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