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대남 대화압박에 나섰다. 개별 담화 형식의 대남 대화압박이 5일째 이어졌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담화를 보도했다.

류미영 위원장은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의 천도교인들을 비롯한 각 정당, 단체들과의 접촉과 내왕, 연대연합을 강화하며 민족의 힘을 하나로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공동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외분열주의세력의 그 어떤 발악적인 도전도 자주통일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해 총매진하는 조선민족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수 없으며 그 길에서 천도교청우당은 자기의 막중한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북한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원동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김완수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 최진수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의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의장 등이 각각 담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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