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이 1일 국방부 대변인으로 채용됐다. 사진은 2011년 2월 남북 군사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문상균 대령(오른쪽). [자료자신-통일뉴스]

국방부 신임 대변인을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이 1일 채용됐다. 5년동안 민간인이 맡던 직책에 다시 군인으로 채워졌다.

국방부는 이날 별정직 고위공무원인 대변인으로 문상균 군비통제차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문상균 신임 대변인은 1985년 육사 41기로 임관해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북한정책과장 등을 맡았다. 특히, 지난 2011년 2월 천안함 사건 등을 다룬 남북 군사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북측 리선권 대좌와 마주한 바 있다.

문 신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첫 정례브리핑에서 "현 정세가 엄중하다는 측면에서 대변인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현 정세를 잘 풀어나가는 데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대변인으로서 사실에 기초해서 공평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공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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