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에 설치된 열감지장비.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이 지난해 6월부터 개성공단 출입자에 대해 취했던 메르스 관련 제한조치를 4일부터 전면 해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4일부터 메르스 관련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던 지난해 6월 22일부터 남측에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인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으며, 건강상태 신고서 제출도 요구해 왔다. 또 공단내에서 북측 근로자 등 인원들을 만나는 것을 제한해 왔다.

당시 남측의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북측의 요청으로 개성공단 북측 출입경 사무소에 설치되었던 열감지장비 3대는 5~6일 중 회수될 예정이다.

(사진 추가-17:01)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