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엄윤철 역도선수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이 2015년에 열린 각종 국제체육경기에서 90여 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약 25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의 체육인들이 올해 국제경기들에서 90여 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근 250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조국의 영예를 떨치었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01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여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15차 아시아마라톤선수권대회와 홍콩마라톤경기대회에서 김혜경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제16차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여자 10m 경기에서 김국향 선수가 금메달, 아시아축구연맹 14세 미만 여자지역별선수권대회, 아시아축구연맹 16세 미만 여자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열린 2015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엄윤철 선수가 금메달, 영국에서 열린 제46차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도마경기에서 리세광 선수, 2015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박정주 선수, 2015년 국제체조연맹 세계기계체조도전컵경기대회에서 강영미 선수, 콘스탄틴 코로드고프명칭 국제권투경기대회에서 곽철 선수 등이 금메달을 땄다.

이와 함께, 제19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이 금메달 1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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