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5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북한은 28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엄윤철 선수가 남자 56kg 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남자 62kg 급의 김은국, 77kg 급의 김광성, 여자 75kg 급의 림종심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그리고 여자 63kg급의 최효심, 75kg 이상 급의 김국향 선수가 동메달을 보탰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남녀 각각 6명씩 모두 12명을 출전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는 중국이 차지했고, 러시아가 2위, 카자흐스탄이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