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 9월 개성공단 재개를 합의한 공동위원장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당시 김기웅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남측 위원장. [자료사진-통일뉴스]

남북은 오는 26일 진행될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에 참가할 양측 대표단 명단을 24일 교환했다.

통일부는 이날 김기웅 남북회담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의 명단을 통보했으며, 북측은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단장으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의 명단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북측 황철 단장은 조평통 서기국 부장으로서, △2006~2007년 ‘남북장관급회담’(18~20차) 수행원 △2005년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실무접촉’(1~3차) 단장 △2006년 ‘6.15 남북당국공동행사 실무접촉’ 단장 등으로 남북회담에 참석했던 인사이다.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은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통일정책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회담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통일부내 대표적인 회담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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