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과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5년도 하반기 충무훈련'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등에서 실시된다. 그리고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화랑훈련'도 병행된다.

국방부는 16일 충무훈련과 화랑훈련을 예고했으며, "충무훈련은 매년 상.하반기에 시.도별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지역단위의 비상대비 종합훈련으로, 민.관.군 노력 결집을 통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비계획 점검 및 메시지에 의한 상황조치 연습,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 주요 동원자원의 실제동원훈련,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방부는 육.해.공군 65개 부대를 대상으로 주요동원자원에 대한 인도.인수 훈련을 실시하고 별도 자체계획에 따라 메시지에 의한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과 정보통신 실제 가설훈련도 실시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정부부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로 비상대비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국민 참여로 비상대비에 대한 인식과 안보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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