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사박물관은 7일 오전 박물관내 야주개홀(대강당)에서 '역사가옥박물관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7일 오전 박물관내 야주개홀(대강당)에서 ‘역사가옥박물관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달 말 백인제가옥이 개관하는 것을 기념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아이콤(ICOM/국제박물관협회) 한국위원회 역사가옥박물관 분과위원회,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관련 전문가, 역사가옥 운영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북촌에 위치한 근대한옥인 백인제가옥은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9년 서울시에서 매입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백인제가옥을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해 왔으며, 이달 말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역사가옥박물관의 사례와 경험이 공유되고 관련 전문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백인제가옥을 비롯한 역사가옥박물관의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김홍남 서울시 박물관·미술관 사업자문단장과 지안루카 카네스(Gianluca Kannes) 데미스트(DEMHIST/국제박물관협회 역사가옥박물관 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도, 태국, 일본의 해외사례와 서울, 군산, 광주 등의 국내사례가 발표된다.

학술대회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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