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DEX(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5'가 다음달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17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가 10월 20일부처 25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첨단 전투기와 지상무기, 무인기 및 각종 지원장비 등이 전시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등에 수출한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 K-2전차, K-9 자주포 등 방산장비가 전시되며, 미국 차세대고등훈련기 대상기종인 T-50 의 성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공우주무기체계세미나, 민.군협력세미나, 국제방산 학술대회, 항공기술심포지엄, 미래지상군 발전 국제심포지엄, 국제무인시스템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회의도 개최된다.
10월 24일과 25일은 '퍼블릭 데이'로 블랙이글 및 한.미 양국 공군 전투기들의 곡예비행 및 시범비행과 국내 개발 지상장비의 기동시범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85명의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국 간의 실질적인 군사외교와 국내 방산제품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국방부가 기대했다.
2009년부터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통합 개최된 '서울 ADEX'는 2011년 31개국 314개 업체가 참여, 1백억 달러가 수주됐으며, 2013년 28개국 361개 참여 76억 달러 수주 성과를 거뒀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로 수주액 1백억 달러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