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녹화사업과 잔디밭 조성사업에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 '티프톤419'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잔디는 번식력이 강하며 짓밟히거나 뜯기워도 회복이 빠른 것으로 하여 축구경기장이나 골프장, 공원 등에 널리 이용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전했다.

'티프톤419'는 1㎡의 땅에 4개의 영양단지모를 심는 방법으로 번식시키며, 심은 뒤 2~3개월이면 모든 땅겉면을 뒤덮는다. 그리고 잔디를 심는데 적합한 시기는 6월 상순부터 한 달 정도이며 해가 잘 비치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고 통신이 전했다.

잔디 품종 중 하나인 '티프톤419'는 국제적인 주요 골프장에 깔려 있으며, 양탄자 같이 부드러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