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2.24 금 13:07
홈 > 포토 > 포토뉴스
‘기억 투쟁’의 끝에서 피워올리는 진실과 해원<포토뉴스> 노래극단 ‘희망새’ 뮤지컬 <고스트 메모리>
류경완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5.06.19  15:02:22
페이스북 트위터

   
▲ 노래극단 ‘희망새’가 2015년 창작뮤지컬 <고스트 메모리>를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창단 22년의 노래극단 ‘희망새’가 2015년 정기공연으로 창작뮤지컬 <고스트 메모리>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배경은 한국전쟁 당시 3,500여 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경산코발트광산이다. 공연은 작년 초연에 이어 한결 탄탄해진 무대 연출과 빠른 이야기 전개, 배우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면서 한 시간 반 동안 때론 경쾌하게, 때론 묵직하고 비장하게 전개된다.

“기억이 조작되고 왜곡되어질 때 사람들은 가짜 현실을 살게 된다. 진실은 귀신이 되어 떠돈다. 이럴 때 모든 것이 공존한다. 우리 작품도 코믹, 공포환타지, 역사가 공존한다. 진실찾기는 내 속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조재현 희망새 대표, <고스트 메모리> 연출자)

대학로 혜화교차로 부근 '예술공간 혜화'에서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평일 8시,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4시 상연(월요일은 쉼). 공연 문의 010-2849-1929.

   
▲ 서곡 <그저 사람이다. 그저 살고 싶다>를 열창하는 배우 차준호, 이정아, 정윤희, 김민중, 이승하.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아무런 연유도 모른 채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9월 대구형무소 재소자 2,500여 명과 경산.청도.대구 지역의 국민보도연맹원 등 3,500여 명은 국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학살돼 폐광 내부에 던져진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역사의 갱도 속에서 잊혀져간 사람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흥행 대박을 꿈꾸는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이 희생된 원귀들을 만나면서 극은 빠르고 코믹하게 전개된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희망새’ 특유의 힘차고 비장한 노래와 춤이 관객을 몰입시킨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아역 배우의 연기.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다시 올 수 있을까? 살구나무 아래 저 평화로운 날들은.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원혼들의 애잔한 사연, 생이별한 가족과 고향집에 대한 60년의 그리움. 극은 원혼들의 재회와 해원의 감동까지 관객들을 서서히, 그러나 치밀하게 끌고 간다. 객석 여기저기서 흐느낌이 커진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1950년 그날 그 사람들, <잊지 말아요 우리를>. 전쟁기 추정 민간인학살 백만 명 중 진실규명은 겨우 8,000여 건. 경산코발트광산에서 수습한 유골은 400여 구, 그나마 인근 컨테이너와 충북대에 임시 안치되어 있다. ‘기억하는 투쟁’을 통해서만 우리는 잊혀진 진실을 복원하고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공연을 마치고 인사하는 출연진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류경완 통신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1)
굽은소나무 (qnseksrmrqhr) 2015-06-20 13:09:57
글 감사드립니다
0 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