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이 13일 오전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적 항공기 침투를 가정한 호크 유도탄 전술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공군]

공군이 적 항공기의 침투를 가정한 호크 유도탄 전술사격 훈련을 13일 실시했다.

공군은 이날 오전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실전능력 향상 및 최상의 전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호크 유도탄 전술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격훈련은 적 항공기 침투상황을 가정, 단발사격과 동시사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레이더 탐지를 피한 적 항공기 움직임을 표적기에 반영, 2개의 표적기를 동시에 운용하는 등 적의 다양한 공중도발에 대한 실전 사격능력을 높였다.

이번에 동원된 호크 지대공미사일은 미국이 개발한 최초의 중거리 기동형 지대공 유도미사일로, 길이 약 5.12m, 지름 약 35cm, 최고속도 마하 2.5, 최대사정거리 35km 수준이다.

특히, 최저사고가 60m로 저공으로 침입하는 적기를 격추시키는데 적합한 미사일로 평가받는다.

▲ 호크 유도탄. [사진제공-공군]

▲ 호크 유도탄. [사진제공-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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