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최근 인공혈관을 이용한 우회수술방법으로 콩팥동맥협착증 환자를 완치시켰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영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과학부원장은 "수술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현재 의학이 발전되었다는 일부 나라들에서만 콩팥질병치료의 주되는 치료방법으로 되고있다. 특히 콩팥동맥치료에는 여러가지 기술이 개발적용되고있다"고 말했다.

23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집도한 리영진 의사는 "고혈압을 기본증상으로 하는 양측 콩팥동맥폐쇄로서 절대적인 외과적 치료를 요구하는 환자였다"며 "의료집단은 세계적 추세에 맞게 인공혈관에 의한 양측콩팥동맥우회로술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환자는 수술직후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콩팥혈관을 초음파로 검사해본 데 의하면 정상이었으며 콩팥기능장애증상들이 없어졌다"고 경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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