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러닝타겟 본선전은 중국 선수들이 1, 2, 3위를 싹쓸이하고 북측 리향심이 7위, 조향이 13위, 박현아가 14위를 기록했으며, 남측 이주현이 9위, 임경아와 권지은이 16, 17위로 마감했다.
이 경기 단체전에서도 중국, 베트남, 카타르가 금, 은, 동메달을 가져가고 북과 남이 4, 5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25일 열린 남자 10m 러닝타겟 금메달 결정전에서 북측 조영철이 중국의 자이 유지아에 2점 뒤진 성적으로 은메달을 땄으으며, 김지성이 합류한 이 경기 단체전에서도 북측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본선전을 1위로 통과한 박명원은 카자흐스탄 선수에 2점 뒤진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7일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북측 세명의 선수가 출전해 혼합남자 10m 러닝타겟 결승전과 같은 종목 단체전 결승전을 벌여 몇 개의 메달을 기대할만 하다.
△축구
26일 열리는 여자축구 8강전에서 북측이 중국을 잡으면 29일 오후 8시 문학경기장에서 남북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남측 여자축구는 26일 대만과 8강전을 벌인다.
이날 인도네시아와 16강전을 벌이는 북측 남자축구는 28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아람에미레이트의 승리팀과 맞붙게 된다.
△양궁
26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버 남·녀 단체전에서 북한 남자는 8강전에서 일본에 5:3으로 지고 여자는 중국에 5:1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함께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 북측 박영원은 8강까지 진출했으며 전철은 16강전에서 여자 개인전에서 강은주와 최송희는 32강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북측 양궁 경기는 더 이상의 일정이 남아있지 않다.
△복싱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경기 남자 반탐급(56kg)에서 벌어진 남측 함상명과 북측 권철국의 16강전에서는 함상명이 3:0 판정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복싱경기가 열리는 선학체육관에서는 북측 리향미와 리충선이 각각 여자 플라이급(48-51kg)급과 여자 라이트급(57-60kg)급 16강전을 벌이고 리충길은 남자 플라이급(52kg)급 16강전을 맞게된다.
28일에는 장은희와 함종혁이 각각 여자 미들급(69-75kg)급 8강전과 남자 라이트 플라이급(46-49kg)급 16강전을 벌인다.
△탁구
27일 수원체육관에서는 탁구경기 남녀단체 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단체전에 돌입한다. 북측 대표 선수인 김혁봉과 김정이 각각 남녀 D조에 포함돼 이날 2시부터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