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두 차례 장관급회담 합의 사항의 추진상황을 종합 평가,결산하고 평화공존.화해협력의 기본 틀을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합의 사항 가운데 이행이 지연되거나 일정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라고 말하고 `현재 북측은 남북간에 많은 사업이 진행되면서 실무차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장관급회담은 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전반을 총괄하는 중심협의체로 운영할 것`이라며 `다만 평화와 협력 병행 추진 원칙에 따라 군사분야 문제는 기본적으로 국방장관회담에서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200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