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자역도 간판스타인 엄윤철 선수가 오는 20일 출전,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길지 주목된다.

엄윤철 선수는 이날 오후 7시 인천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남자역도 56kg급 A그룹에 출전한다.

북한 압록강체육단 소속인 엄윤철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를 땄으며, 용상종목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엄윤철 선수의 상대는 중국 우장바오 선수로 지난 2010년 광저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지만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엄윤철 선수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베트남 탓 킴 뚜안 선수도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올해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 현재 세계랭킹 3위를 기록한 다크호스이다.

남자역도 김은국 선수는 21일 오후 7시 같은 경기장에서 남자역도 62kg급에 출전한다. 김은국 선수도 지난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 등을 획득한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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