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3진이 19일 오후 6시 1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 3진 33명은 이날 오후 5시 평양을 출발, 고려항공 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오후 6시 1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3진은 임원을 비롯 카누, 양궁, 복싱, 역도, 사격 종목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11, 16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81명 임원과 선수가 입국했다.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소속 선수, 임원 등 10명도 도착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북한 임원과 선수는 총 273명이다.

북한 선수단은 오는 22일 41명, 28일 7명이 각각 들어올 예정이며,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해당 항공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북한 김영훈 체육상 등 104명은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며, 북한 임원진은 개막식에 앞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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