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북한은 오는 20일과 21일 각각 여자 축구와 남자 조정경기에 출전한다.

북한 여자축구 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장에서 홍콩 팀을 상대로 예선 C조 2차전을 가진다. 여자축구 팀은 지난 16일 베트남을 상대로 1승을 거둔 바 있다.

북한 남자 조정팀은 20일 오전 10시10분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경량급 싱글스컬 예선전 1조, 21일 오전 11시10분 같은 곳에서 경량급 쿼더러플스컬 예선전 2조에 각각 출전한다.

남자 조정 경량급 싱글스컬 예선전에는 박철훈 선수(19)가 참가, 홍콩,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필리핀, 베트남 선수와 겨룬다.

경량급 쿼더러플스컬 예선전에는 김학명(19), 조영일(25), 김영훈(25), 박철훈(19) 선수가 홍콩, 태국, 카자흐스탄 선수들을 상대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7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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